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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경제 미국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애플 ‘인도 현지 생산 확대’ 본격 시동 Royal Lauder · 2019-06-12 (수정 2019-06-24 14:38)

◆ 폭스콘, 인도 현지 아이폰 XR에 대한 품질 테스트 진행 중

◆ 구형 아이폰 모델, 위스트론 공장에서 이미 생산 조립 가동

 

애플이 미중간 무역전쟁에 따른 피해가 눈덩이로 커지자, 새로운 백업 대책이 진전을 이루는 모습이다.

 

본사 고위 임원 측 발언을 인용해 주요 제조업 파트너사를 필요에 따라 중국 이외의 타 지역 (미국 본토 포함)에 걸쳐 아이폰을 제조할 수 있는 필요 역량을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 제조를 담당하는 대만 측 OEM 제조업체들은 앞서 중국 본토에서 제품을 생산해 왔었다.

 

애플에 있어 중국은 비즈니스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주력으로 한 회사 입장에서는 세계 최대의 국제 시장으로 부상한지 오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수입품목에 약 3천억 달러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이는 역으로 애플의 고수익성 제품에 징벌적 과세를 부과함으로써, 극단적인 긴장을 고조시키는 치명타가 되고 있다.

 

폭스콘으로 알려진 혼하이 정밀은 미국 거대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제조업 파트너다.

 

폭스콘 반도체의 영리우(Young Liu) 수석은 지난 화요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투자자 브리핑에서 미중간 무역이 교착상태를 벌이고 예측 불가능해지면서 생산 일정 조정에도 차질을 빚을 경우를 대비해, 이를 지원할 만반의 준비태세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사 생산 능력의 25% 가량이 중국 이외 지역이며, 애플 측 요구에 따라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인도에서 애플에 대한 지원 투자가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애플로 부터 중국 생산 시설을 옮기라는 관련 지침이 하달되지는 않았지만 추후 요구에 대해 이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혼하이 정밀은 2년전 미국 위스콘신 주에 신규 생산기지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무역 전쟁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조 시설 이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폭스콘은 중국의 애플 생산기지를 미국 위스콘신주로 옮기고 서버·액정패널·자동차용 전자 부품 등의 양산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투자 규모는 현지 정부 인센티브를 포함해 약 100억불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 주요 기기를 생산하기 위한 거점 지역이 될지는 의문이다.

 

폭스콘은 현재 인도에서 아이폰 XR 시리즈에 대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첸나이 교외 시설에도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 구형 모델의 경우 이미 방갈로르에 위치한 위스트론 공장에서 조립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폭스콘은 세금 감면 혜택을 얻기 위해 미국 위스콘신주에 100억달러를 투자해 조립공장을 건설 해 최소 1만3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이전 프로젝트는 저임금 일자리 논란과 더불어 급작스런 대량 해고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목표라는 비난과 마주하고 있다.

 

경영진은 건설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중이며, 2020년말까지 현지 미국인 2천여명의 직접 고용 조건은 유효하다는 내용을 내세우며 언론 대응에 나섰다.

 

폭스콘은 위스콘신주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건립하고, 추가로 네트워킹 및 서버 제품도 별도 생산할 계획이다.

#태그: 미중무역전쟁, 애플, 폭스콘, 아이폰, 인도생산, 보복관세, 도널드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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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Lauder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점으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최신 현지 뉴스와 커뮤니티를 소개해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